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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스 수퍼스타는 팀 라이스가 작사하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록 오페라입니다. 이 뮤지컬은 1070년에 발표된 앨범과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 공연을 통해 전 서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서곡과 라이트모티프 등 오페라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락 오페라라라는 장르를 정의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생에 일주일 전부터 십자가형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경 인물에 대한 파격적인 해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이야기의 전개는 복음서의 흐름을 따르지만, 현대적이고 급진적인 해석을 도입하여 기존의 기독교적 관념에 도전한 작품입니다.
-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갈등 : 예수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하느님에게 죽어야 할 이유를 찾으려고 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장면을 통해 예수는 극도의 고뇌와 불안 속에서 허공에 대고 외칩니다.
- 유다의 배신 : 예수의 12명의 제자 중 하나인 유다 이스카리옷은 은 30냥에 예수를 팔아버리는 배신자입니다. 다만, 돈에 눈이 멀어 배신한 것이 아닌 예수를 인간적으로 사랑하는 혁명가로서 갈등을 겪습니다. 유다는 예수를 로마 당국에 넘기고 이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 십자가형과 군중들의 반응 : 예수는 본인의 운명을 감내하며 십자가형에 처해지고, 군중은 그에 대한 태도를 바꾸며 극단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예수를 칭송하던 군중은 그의 체포와 처형을 지지하고, 결국 예수의 죽음을 환호합니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기보다는 그를 둘러싼 대중의 반응과 위태로운 상태를 부각하며, 대중 사회와 그들 간의 유사성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대중들에게 둘러싸인 슈퍼스타인 예수,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대중들 위에 있는 슈퍼스타의 위태로움과 고뇌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성격이라는 종교의 서적,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파격적으로 재해석을 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크슈의 넘버 대부분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 보니 기존의 뮤지컬배우가 아닌 락 보컬리스트들이 주로 캐스팅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 공연에서는 강산에, 윤도현, 김동욱, 김종서 등이 캐스팅 되기도 하였습니다.
등장인물 및 캐스팅
지크슈에는 지저스, 유다, 마리아, 빌라도, 헤롯, 가야바, 시몬, 안나스, 베드로, 사제 등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합니다.
지저스
해당 극의 주인공인 지저스에는 마이클리, 박은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지저스는 3년 동안 쉴 새 없이 복음을 전파하며 수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자신의 가르침을 오해하거나 곡해해서 받아들이는 제자들과 대중들에게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십자가형이라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였습니다.
신성한 성전 앞마당에서 장사하는 장사치들을 내쫓기 위하여 뒤집어엎고 매질을 하기도 하며,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 이후 제자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수많은 수난을 겪은 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됩니다.
해당 극에서는 예수의 십자가형까지 다루고 있으므로 부활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유다
짘슈에서 지저스와 대적하는 인물인 유다역에는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지저스를 따르는 12명의 제자 중 하나로, 이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로마의 압제에 시달리는 유대민족의 미래를 걱정하고 예수의 가르침이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군중들의 기대가 너무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후 제사장들에게 예수를 팔아넘기며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였는데, 이후 고문당한 예수의 처참한 몰골을 보고 후회하지만 이미 늦어버려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이후 유다는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게됩니다.
은 30냥이라는 금액에 스승을 밀고한 더러운 배신자로 알려져 있는 유다는 해당 작품에서는 인간의 고뇌와 예수에 대한 애증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주요 넘버
'Gethsemane'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겟세마네 동산에서 지저스가 하느님께 내가 왜 죽어야 합니까라며 자신의 운명에 대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지저스가 하느님께 반항하는 모습을 담은 넘버가 제일 유명합니다.
'나 죽을 때 예언하신 당신 뜻을 이루시려고 날 못 박고 치고 찢고 죽이시겠죠'
'내가 죽어 얼마나 더 대단한 걸 갖게 되나요 얼마나 더 위대한 걸 이루시나요'
'헛된 죽음 아니란 걸 보여줘 제발 난 거부조차 할 수 없는 존재인가요 왜'
'좋아요 ㅈ을게요 '
처음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반항하나 이후 운명을 받아들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함뿐만 아니라 Why should i 부분의 소름 돋는 고음이 하이라이트입니다.
해당 넘버는 뮤지컬 남자 배우 넘버 사상 최고 높은음으로 알려져 있는데, 락 오페라로 배우에 따라 미친 샤우팅을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박은태 배우는 겟세마네 영상이 유명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